“4월2일, 토니를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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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자회견을 가진 토니 프렉윙클 한인후원회 관계자들.(왼쪽부터 조찬조, 장영준, 김창범, 최동춘/직책 생략)

토니 프렉윙클 시카고시장 한인후원회 기자회견

토니 프렉윙클 시카고시장 후보 한인후원회(회장 장영준)가 오는 4월 2일 열리는 결선투표에서 프렉윙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장영준 회장, 김창범, 조찬조, 최동춘씨등 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 나일스 아리랑가든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영준 회장은 “우리 한인후원회가 지난 1월 12일 프렉윙클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을 열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26일 선거에서 득표율 2위를 차지한 프렉윙클 후보가 4월 2일 결선투표에서 연방검사출신인 로리 라이트훗 후보와 다시 겨루게 됐다. 토니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한인들께서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범씨는 “워싱턴 시카고시장(41대) 시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한인사회와 깊고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했었다. 프렉윙클 후보가 당선된다면 워싱턴 시장 이후 첫 흑인시장이 되고 소수 계들의 애환을 잘 이해해줄 것이다. 한인사회는 현재 세대교체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토니가 시장이 된다면 차세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찬조씨는 “내가 쿡카운티 아시안 커뮤니티 체어맨을 약 4년간 해오면서 지켜본 프렉윙클 후보는 다정다감하고 유능하며 모범적인 정치인이다. 그는 스트로저 쿡카운티 의장이 망가뜨려놓은 쿡카운티를 깨끗이 청소하고 정상화시켰다. 라이트훗 후보는 생소한 인물이다. 프렉윙클이야말로 한인사회에 애정을 갖고 우리를 섬길 리더”라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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