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평화공존 빠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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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타운 ‘38 노스’ 편집장

 

지난 주말 시카고민주연대 초청으로 시카고에서 강연을 한 제니 타운(42, 사진) ‘38 노스’ 편집장은 “남북한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최우선 순위는 핵실험을 멈추는 것과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 편집장은 “미국내에서 한반도 문제와 북한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피드백과 관심을 받아 지난 2010년 북한전문매체인 ‘38 노스’가 탄생됐다”면서 “북한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을 섭외해 함께 분석하면서 ‘사실’에 기반한 기사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현재 핵 보유국가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렸고 이젠 경제개발에 집중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채찍보다 긍정적 장려’를 추구하는 정책들 덕에 평화 공존의 길로 더욱 빨리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오와주 Westmar대(국제정치학)와 뉴욕 콜럼비아대학원(국제학/석사) 등을 졸업한 제니 타운 편집장은 워싱턴DC 소재 비영리 민주주의·인권기구인 ‘프리덤 하우스’에서 북한 인권 관련 컨설턴트로 활동했고 존스 홉킨슨대 한미연구소(USKI) 부소장 등을 역임한 북한 전문가로 1976년 부산에서 태어나 3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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