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권위의 2015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 폐막
본보 주최–테니스협회 주관
2015 백상배 테니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메도우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홍다은 기자>
중서부지역 최대 규모로 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15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에서 메도우팀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본보 주최·테니스협회(올림픽테니스클럽/회장 오구환)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포레스트뷰 라켓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개 테니스동호회에서 선수, 가족, 코치진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대회는 성별과 실력별로 A, B조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입상자들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동호회에 종합우승이 돌아갔다. 선수들은 매 게임마다 신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함께 온 가족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박용철 공동대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및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정당당히 경기를 치르고 모처럼만에 테니스인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사랑해주시길 바라며 한인테니스협회는 한인 2~3세 테니스 꿈나무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우정 기자>
<대회 입상자 명단>
▲종합우승: 메도우 ▲남자 단식 A조: 우승 한용, 준우승 사이먼 리 ▲남자 단식 B조: 우승 폴 박, 준우승 하정헌 ▲여자 단식 B조: 우승 신이슬, 준우승 이연순 ▲남자 복식 A조: 우승 한용–황병희, 준우승 최권–김광재 ▲남자 복식 B조: 우승 이대열–이성은 준우승 폴 박–서창우 ▲여자 복식 B조: 우승 김애나–이연순, 준우승 김춘옥–홍리나 ▲혼합 복식 B조: 우승 김애나–백수현, 준우승 기한상–홍지혜 ▲단체전 A조: 우승 메도우, 준우승 올림픽 ▲단체전 B조: 우승 UIUC, 준우승 메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