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 친목·결속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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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덕 북미주 경북대 간호대 총동창회장

 

지난 주말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총동창회 총회에서 회장에 연임된 박성덕<사진> 회장은 “동창회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모교와 유대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꾸준히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우리 동창회는 국적은 바뀌어도 모교는 바뀌지 않는다는 애교심으로 지난 6년간 라스베가스, LA, 뉴욕 등에서 꾸준히 만남을 가져왔고 올해는 시카고에서 총회를 열었다. 미전역에 살고 있는 250여명의 회원 대부분이 60대 이상인데 앞으로 신입회원 발굴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독 간호사만 국가 발전에 공헌한 것이 아니라 197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 이민 온 한인 간호사들도 모국에 큰 기여를 한 애국자들이라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문들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   박성덕 회장은 1974년 조지아주로 도미해 1977년 시카고로 이주한 후 링컨웨스트병원, 제시 브라운 재향군인병원 등에서 46년간 간호사로 근무하고 2014년 은퇴했다. 그동안 한인간호사협회장, 한인회 부회장, 평통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인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그는 은퇴한 후에도 오헤어공항, 스웨디시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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