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복지관 시카고 본관 오픈하우스·추석잔치
최근 시카고 본관(5008 N. Kedzie Ave.) 건물을 매입한 한울종합복지관(이하 한울)이 21일 추석잔치를 겸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각계 인사, 한인 연장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울 노래교실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그레이스 송 이사장), 한울 역사 및 향후계획(손지선 사무총장), 축사(마가렛 로리노 시카고 시의원, 진 본호프 일리노이주 노인국장, 이진 알바니팍커뮤니티센터 디렉터, 토렌스 무어 일리노이 퍼실리티 펀드 디렉터), 케익 커팅, 추석 특별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그레이스 송 이사장은 “오랫동안 소망했던 우리 집 마련의 꿈이 현실이 됐다. 오늘 함께 자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고, 참여의 기회를 창조하는 한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선 사무총장은 “동포사회의 성원과 후원으로 31년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올 수 있었으며, 드디어 시카고 본관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모든 직원, 이사,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한울을 사랑해준 모든 연장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로리노 시의원은 “19년 전 시카고 본관에서의 첫 기념식 리본 커팅에 이어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 한울 직원들과 한인커뮤니티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본호프 노인국장은 “2030년이면 일리노이내 노인인구가 전체의 25%에 이르게 된다. 한울과 같은 복지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다. 노인국도 한울을 계속 서포트할 것”이라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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