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환 교회협의회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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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시카고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과 시카고 동포 여러분께 2019년 신년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 모두는 각자 소망하고 바라시던 일들을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잘 성취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지나간 한해 동안 여러분이 이루어 놓으신 그 자랑스런 일들은 하나님께 커다란 기쁨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그 멋진 추억을 기반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해 가지고 계신 크고 비밀된 계획이 있으신 2019년 새해를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고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2019년은 우리 한민족과 한인교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왜냐하면, 일제 식민통치 가운데서도 비폭력, 무저항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외쳤던 3.1절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동시에, 4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100년 동안 우리 한민족과 한인교회가 받았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아드리는 100년,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인 땅끝 선교를 이루어 드리는 100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끝으로, 2019년 새해에는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풍성하신 하늘의 복이 시카고 한국일보 모든 독자분들과 시카고 한인 동포 여러분께 충만히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