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클럽’ 종합우승 2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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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최대 테니스 동호인 축제 ‘2019 한국일보 백상배 테니스대회’가 3~5일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됐다.

2019 한국일보 백상배 테니스대회 3일간 열전

본보 주최, 한인테니스협 주관

중서부지역 최고의 전통과 최대 규모의 테니스 동호인 축제 ‘2019 한국일보 백상배 테니스대회’에서 드림클럽(회장 이진천)이 종합우승과 단체전 남자 A조 우승을 휩쓸며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본보 주최,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지난 3~5일 노스브룩 소재 노스쇼어라켓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세부터 80세까지 테니스 동호인 250여명이 출전해 가족과 친구 등의 열띤 응원 속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단체전, 개인 단·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는 작년과 달리 예선전을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리그 방식’으로 진행했고 첫날 출전 선수들은 개인 단식과 혼합 복식 중복 출전도 가능했다. 각 종목별 입상자들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클럽에게 수여하는 종합우승의 영광은 압도적인 점수차로 상대팀들을 여유있게 따돌린 ‘드림클럽’에게 돌아갔다. 드림클럽은 작년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열린 시상식 참석자들은 승자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주었고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부상 등이 수여됐다.

한인테니스협회의 박용철 회장은 “중서부지역 시카고 동호인들의 일년 중 가장 큰 축제이자 권위있는 대회를 올해도 큰 문제없이 무사히 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묵묵히 수고한 임원들과 늘 후원해주시는 한국일보에도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회원들간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시춘 이사장은 “동호인들이 자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그동안 회장직 수행으로 선수로 참석을 못했는데 챔피언클럽 회원들과 함께 단체전에 참가해 우승해서 기쁨이 2배였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2019 백상배테니스대회 입상자>

▲종합우승: 드림클럽 ▲단체전 남자 A조: 우승 드림클럽 ▲단체전 남자 B조: 우승 챔피언클럽, 준우승 드림클럽 ▲혼합복식 A조: 우승 데이비 김/슈 전 ▲혼합복식 B조: 우승 이재성/이소은, 준우승 이동근/문선희 ▲여자 복식 B조: 우승 이순우/문선희, 준우승 성명은/김애나 ▲장년부 복식: 우승 장시춘/하청윤, 준우승 박용철/오구환▲남자 복식 A조: 우승 옥진우/조 김, 준우승 단 김/데이비드 김 ▲남자 복식 B조: 우승 윤민식/이주원, 준우승 이재성/이소은 ▲단식 남자 A조: 우승 옥진우, 준우승 이준모 ▲남자 B조: 우승 임청빈, 준우승 최대한 ▲장년부 단식: 우승 권오성, 준우승 이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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