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림여성합창단, 8일 제23회 정기연주회 성황
예울림여성합창단이 제23회 정기 연주회에서 ‘You Raise Me Up’을 열창하고 있다.
시카고지역 한인여성 기독교인들로 구성돼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울림여성합창단(단장 김숙영/지휘 김창수/반주 이정은)이 지난 8일 저녁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해마다 연주회를 통해 모인 헌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돕고 있고 있는 예울림 합창단은 올해 공연 헌금을 시카고지역 대표 기독교 TV인 MC-TV(대표 김왕기)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연주회는 ▲기도(베다니장로교회 김윤배 담임목사) ▲제1부 ‘A Little Jazz Mass’(Kyrie, Gloria, Sanctus, Benedictus, Agnus Dei) ▲특별출연 ‘죽임 당하신 어린양’, ‘주님의 제자들’(테데움 합창단) ▲제2부 ‘Steal Away to Heaven’, ‘Sit Down Servant’, ‘비추소서’, ‘나주님께 찬양하리’ ▲헌금기도(MC-TV 김왕기 대표) ▲특별출연 첼로 솔로연주(조현진) ▲제3부 ‘Amor Dei’, ‘You Raise Me Up’, ‘Praise His Holy Name’ ▲인사말(김숙영 단장) ▲축도(제일연합감리교회 김광태 담임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객들은 오랜 명성이 느껴지는 예울림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감동받아 공연 막바지에 박수갈채를 쏟아내며 앵콜을 외쳤으며 합창단은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를 앵콜곡으로 선보여 관객 성원에 보답했다.
김숙영 단장은 “창단 22주년을 맞는 예울림 합창단이 올해에도 정기연주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단원들이 계속해서 찬양하고 아름다운 목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C-TV 김왕기 대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이번 연주회 찬양을 통해 영적 풍만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예울림합창단이 시카고지역에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찬양하며 정기연주회 후원금이 선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여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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