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1위, 서울 8위, 도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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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시카고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 서울은 8위를 기록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9일 발표한 ‘2019 안전한 도시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는 총점 86.7점으로 조사대상 전세계 60개 대도시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미국 도시중에는 워싱턴DC(87.6점)가 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샌프란시스코(85.9점)가 13위, 뉴욕(85.5점) 15위, LA(85.2점) 17위 등이었다.

이번 보고서는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총 57개 요소를 접목해 디지털·보건·기반시설·개인 등 4개의 안전 부문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시카고는 디지털 안전의 경우 3위, 보건 19위, 기반시설 11위, 개인은 26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는 92점을 받은 도쿄가 3년 연속 차지했으며 이어 싱가포르(91.5점), 오사카(90.9점), 암스테르담(88점), 시드니(87.9점)가 2~5위에 올랐다. 서울은 직전 보고서때보다 6단계 상승, 덴마크 코펜하겐과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부문별 순위는 보건안전이 3위, 디지털 17위, 기반시설 14위, 개인 15위였다.

한편 EIU는 2년마다 전세계 안전한 도시 순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순위에서 미얀마의 양곤(41.9점),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40.1점), 나이지리아의 라고스(38.1점)가 58~60위를 기록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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