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서 경찰과 대치중 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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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그로브 부부 살인사건 범인

<속보> 지난 17일 밤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콘도단지에서 이혼한 전처와 재혼한 남편 등 2명을 살해하고 도주해 지명수배된 아나톨리 어맥이 미네소타주에서 경찰과 대치중 스스로 총을 쏴 중태에 빠졌다.

23일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어맥은 전처인 나탈리아 어맥(55)와 그녀의 현 남편인 로만 프리드(69)를 살해한 후 도주한지 5일만인 지난 22일 오후 8시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 남부 서버브 에디나에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당시 아파트단지내 주차장 차안에 있던 아나톨리는 출동한 경찰과 한동안 대치하다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현지 경찰은 23일 오후 현재, 아나톨리의 생사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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