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키도 주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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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센 시장, 14일부터 행정명령 발동

 

글렌뷰에 이어 스코키 타운에서도 외출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동됐다.

cbs뉴스(채널2)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지 듀센 스코키 시장은 14일 오후 5시를 기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들에게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코키에 사는 주민들은 식료품점, 약국, 은행 등을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코와 입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단, 개인 소유 차량 탑승, 음식 및 음료수 섭취, 사회적 거리두기하면서 산책이나 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스코키 타운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데는 쿡카운티 서버브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코키의 감염자수는 14일 현재 총 263명에 달하고 있다. 한인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는 쿡카운티 서버브 타운별 감염자수는 데스 플레인스(227명), 글렌뷰(179명), 에반스톤(186명), 나일스(103명), 파크 리지(90명), 몰튼 그로브(67명), 링컨우드(6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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