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헨리카운티서 정면충돌 사고…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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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chicago

아동 2명 포함, 1명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

맥헨리카운티 하바드 지역 14번 국도에서 2일 오후 승용차와 SUV가 정면충돌해 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아동 2명이 포함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차량에서 튕겨져 나와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하바드 소방국은 이날 오후 4시께 사고 신고를 받고 14번 국도와 렘브크(Lembcke) 길 인근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심하게 파손된 두 대의 차량이 있었고, 구조대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신속히 구출했다.

승용차에는 남성 운전자 1명이, SUV에는 성인 2명과 아동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SUV에 탑승한 아동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레벨 1 트라우마 센터(Level 1 Trauma Center)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맥헨리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고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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