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보조 연장’ 민주당 상원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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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 보조 확대 조치가 이달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연방상원 민주당이 보조 확대를 3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내놨다. 찰스 슈머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바마케어 가입자 대상 정부 보조금 확대 조치를 3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곧 상원에서 표결에 부칠 것”이라며 “상원의 모든 민주당 의원을 이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가 내놓은 법안은 이달 말로 예정된 오바마케어 보조 확대 조치 만료가 다가오면서 공화당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을 결집시키는 한편 공화당이 응하지 않을 경우 내년 중간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전략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