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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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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서 규모 5.7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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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카슨시티 인근서 일부 피해
상점 유리 깨지고 물건 떨어져…

네바다주의 주도인 카슨시티 인근 실버 스프링스 지역에서 규모 5.7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건물 내부의 물건이 쏟아지고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미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3일 오후 6시 30분 직전 발생했다. 지진은 실버스프링스 동쪽 약 12.9마일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3.1마일로 조사됐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팰런 지역 한 식료품점 통로 바닥에 유리 조각과 물건들이 흩어진 모습이 담겼다. 주민들은 “지진이 닥치기 전부터 거대한 땅 울림소리가 들려왔으며, 당시 흔들림이 약 1분간 지속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팰런 주민인 트리나 엔로 씨는 “거실에서 딸의 숙제를 도와주던 중 진동을 느꼈다”며 “무거운 무쇠 촛대가 쓰러질 정도로 흔들림이 강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엔로 씨의 집 건물 자체에는 금이 가거나 큰 파손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매우 강한 흔들림을 느꼈으며 일부 지역에서 가벼운 정도에서 중간 수준의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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