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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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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방관, 동료 소방관에게서 신장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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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에서 희귀 유전 질환으로 신장 이식이 필요했던 소방관이 오랜 친구이자 동료 소방관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은 사연이 전해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더닝 지역에 거주하는 47세 소방관 빌 로살레스는 수개월 동안 도움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는 희귀 유전 질환 치료를 위해 신장 이식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제이슨 푸기티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시카고 남서부 교외 지역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는 푸기티는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는 줄 알았던 로살레스에게 “병원을 다녀왔는데,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신장을 준비했다”고 말해 큰 놀라움을 안겼다.

로살레스는 “그가 내가 신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도 몰랐다”며 “이미 검사 과정을 거쳐 기증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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