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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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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 이미 기업 현장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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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소 시카고 지금 캡쳐

“이제는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경쟁력”

최근 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연결하는 역할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시카고 소재 IT 컨설팅 기업 로열사이버(Royal Cyber)에서 세일즈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변희수 Senior Executive를 지난 28일, WINTV 생방송 시카고 지금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변희수 씨는 AWS(Amazon Web Services) 기반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컨설팅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변희수 씨는 한국소재 오라클(Oracle)에서 약 6년간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담당한 뒤 미국으로 건너와 현재까지 테크 업계에서 관련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변희수 씨는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을 온라인 쇼핑 기업으로만 알고 있지만, 실제 아마존 수익의 상당 부분은 AWS에서 나온다”며 “AWS는 인터넷을 통해 서버와 데이터 저장 공간 등을 빌려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은 AWS의 다양한 기술을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 같은 AWS 공식 파트너사가 고객사 상황에 맞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실제 도입과 운영까지 함께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기술의 가장 큰 변화로는 초기 비용 절감과 확장성을 꼽았다. 그는 “과거에는 기업들이 자체 서버를 직접 구매하고 운영해야 했지만, 지금은 필요한 만큼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되면서 스타트업들도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술 발전 역시 클라우드 인프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변희수 씨는 “AI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클라우드 기반의 계산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최근에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개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AI가 여행 계획을 추천해주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호텔 예약이나 항공권 예약까지 직접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 AI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AWS는 AI 스타트업 Anthropic과 협력하며 Claude 기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GPT 및 Copilot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구글 역시 자체 AI 모델 Gemini를 중심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의 AI 도입 목적에 대해서는 “생산성 향상과 반복 업무 자동화”라고 설명했다.

변희수 씨는 “AI가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여러 시스템을 연결해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개발 분야에서는 AI가 코드 생성과 리뷰, 테스트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 역시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업무 방식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은 동시에 큰 도전 과제이기도 하다. 변희수 씨는 “AI 분야는 아직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기술 변화 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며 “직접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시행착오를 경험한 사람이 결국 앞서나가는 시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AI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이 기술 자체에만 집중하는 경향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요즘은 코딩을 몰라도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면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고객의 문제를 이해하고 기술로 해결해줄 수 있는 사고력과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AI와 클라우드는 거의 모든 산업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변 희수 씨는 “앞으로는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자체가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그럴수록 인간이 어떤 역할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련 분야를 꿈꾸는 한인 청년들에게는 “유튜브나 AWS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과 자격증 과정을 적극 활용해 직접 다양한 AI 툴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미국에서는 네트워킹이 중요한 만큼 링크드인(LinkedIn) 등을 통해 업계 종사자들과 커피챗을 하거나 테크 행사와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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