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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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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하이츠 학교서 경찰 총기 분실…수업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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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 북서부 교외 알링턴하이츠의 한 학교에서 경찰이 총기를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업이 전면 취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5일 전날 오후, 포레스트 뷰 교육센터(사우스 괴버트 로드 2100번지 일대)에서 하교 직전 발생했다.

학교 전담 경찰관은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근무용 권총을 홀스터에서 꺼냈으며, 이후 총기가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경찰관은 즉시 화장실 내부를 수색했으나 총기를 찾지 못했고, 경찰에 신고해 수색 작업이 확대됐다.

이후 알링턴하이츠 경찰서와 쿡카운티 셰리프국, 팔라틴 경찰 등이 무기 탐지 훈련을 받은 K-9 부대를 동원해 학교 전역을 수색했지만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복도 감시 카메라 확인 결과 화장실을 출입한 인원은 제한적이었으나, 현재까지 총기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니콜라스 페코라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매우 유감스럽고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밀 수색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고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5일 해당 교육센터 수업을 전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며칠간 교내에 추가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측과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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