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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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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코로나 지원금 부정 수령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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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 지역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해 온 한 남성이 코로나19 팬데믹 실업 지원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미 연방검찰 일리노이 북부지검에 따르면 시카고 거주자인 제라드 C. 무어러(42)는 전신사기(wire fraud) 혐의 3건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무어러가 2020년 5월 코로나19 관련 사유로 실직 상태라고 주장하며 팬데믹 실업지원(PUA)을 신청했고, 이후 승인을 받아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에 따르면 무어러는 이후 1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실업 상태라고 허위 신고하며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그는 시카고 지역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인 대니 데이비스 의원실에서 부지구국장(deputy district director)으로 근무 중이었다.

의회 인사 기록 사이트에 따르면 무어러는 지난 2013년부터 데이비스 의원실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무어러가 자격 없이 총 3만1,887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무어러는 오는 14일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정식 기소 절차에 출석할 예정이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각 혐의당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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