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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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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기과학 협력 20년 넘게 이어간다…우주기상까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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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대기과학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기존 협력 프로토콜을 잇달아 개정·연장하며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한국 기상청(KMA)은 2005년 체결된 ‘대기과학·기술 협력 프로토콜’을 2016년 개정·연장한 데 이어, 2021년 다시 5년간 연장하는 협정에 각각 서명했다.

2016년 체결된 협정은 협력 범위를 기존 대기과학 전반에서 ‘우주기상(space weather)’ 정보 교류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NOAA 내에서 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구체적 기관—국립기상청(NWS), 해양·대기연구국(OAR), 환경위성·자료정보국(NESDIS)—을 명시해 실무 협력 구조를 보다 명확히 했다. 이 협정은 2016년 8월 1일 발효됐으며, 효력은 2015년 11월 22일로 소급 적용됐다.

2021년 협정은 별도의 조항 개정 없이 프로토콜의 유효기간을 2025년 11월 22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양측은 기존 협력의 성과와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기후 변화 대응과 관측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 협정은 2021년 6월 25일 발효됐으며, 효력은 2020년 11월 22일로 소급된다.

양국은 1999년 체결된 과학기술 협력 기본협정을 기반으로 20년 넘게 대기과학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기상 관측·예보 기술, 위성 자료 활용, 우주기상 대응 등 기후·환경 분야의 전략적 협력이 강화되면서, 한·미 간 과학기술 파트너십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