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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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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전 시카고한인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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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국진 전 한인회장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1.5세 변호사로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제23대 시카고 한인회장을 역임한 이국진 변호사가 23일 별세했다.

최근까지 시카고 한인회관 건축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최은주 현 시카고 한인회 이사장에게 건축위원장 자리를 넘긴 바 있다.

이국진 전 한인회장은 1963년 미국으로 이주, 레인텍 고등학교와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켄트 로스쿨을 마쳤다.

한인 동포사회에서 최초의 한인 1.5세 변호사로 활동하며 동포 사회의 법적 버팀목 역할을 이어왔다.

일리노이주 제17지구 하원의원(공화)에 출사표를 던져 고배를 마셨으며 지난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직을 맡아 한인회장 선거 과정을 이끌기도 했다.

한인회 고문 변호사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여에 걸친 시카고 한인회 소송에 관여하기도 했으며 이 소송으로 말미암아 한인회는 주정부 그랜트를 받지 못하게 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생전에 밝힌 바 있다.

이국진 전 한인회장은 시카고 지역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치력 신장의 기수로서 한인 동포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허재은)는 장례 절차를 유가족과 함께 논의 중이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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