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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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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방문 한인 부자 파도 휩쓸려 실종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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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하와이 오아후섬 동부 하나우마베이 인근에서 한인 관광객 부자가 실종돼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KHON2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놀룰루 소방국(HFD)과 미 해안경비대(USCG) 등은 25일 한국에서 하와이를 방문했다 실종된 49세 남성과 16세 아들을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들이 등산 도중 해안 절벽 부근에서 바다로 휩쓸려 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종된 부자는 하나우마베이 리지 트레일을 하이킹하던 중 연락이 끊겼으며, 지난 24일 오전 암석 다리 인근에서 이들의 가방이 발견되면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수색에는 소방국 헬기 ‘에어 원’과 해안경비대 함정, 잠수부, 수상오토바이 등이 투입됐다. 당국은 마카푸우에서 마우날루아 베이에 이르는 162제곱해리 규모의 광범위한 해역을 대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안경비대는 해류와 표류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바다에 부표를 설치했으며, 이를 토대로 실종자들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