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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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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이 살린 벌들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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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위한 태양광 발전단지 – 벌링턴_nbc chicago

일리노이주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력 생산뿐 아니라 꿀벌과 나비 등 꽃가루 매개 곤충의 서식지를 되살리는 친환경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기업들은 발전 패널 아래에 토종 야생화와 초지를 조성해 벌과 나비가 안정적으로 먹이를 찾고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이곳에는 새와 토끼, 여우 등 다양한 야생동물도 함께 돌아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한다. 야생화가 심어진 태양광 부지는 토양 침식을 줄이고 빗물 흡수 능력을 높여 토양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민들은 태양광 사업자에게 토지를 장기 임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발전시설 운영 과정에서 제초제와 화학비료 사용이 줄어 환경 부담도 낮아진다. 연구진은 전 세계 식량작물의 상당수가 꽃가루 매개 곤충에 의존하는 만큼 이들의 개체 수 감소를 막는 것이 식량안보와 농업 생산성 유지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리노이주의 사례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복원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모델로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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