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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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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카운티서 홍역 확진…보건당국, 접촉자 추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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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일리노이주 케인카운티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와 접촉자 추적에 나섰다.

케인카운티 보건국(KCHD)은 24일 카운티 주민 1명이 홍역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일리노이주 보건국(IDPH)과 함께 감염 경로와 추가 노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해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가 몇 명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향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CDC에 따르면 MMR 백신은 1회 접종 시 홍역 예방 효과가 약 93%, 2회 접종 시 97%에 달한다. 홍역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감염자가 떠난 뒤에도 최대 2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피로감, 충혈된 눈 등이며 증상이 시작된 지 3~5일 후 머리카락이 난 부위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번지는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홍역은 폐렴과 뇌염, 청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5세 미만 어린이와 20세 이상 성인,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 위험이 높다.

미국에서는 최근 홍역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홍역 환자와 유행 사례,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전국적인 예방접종률이 감소하면서 집단면역에 필요한 95%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리노이주 유치원생의 2025~2026학년도 홍역 예방접종률은 약 93%로 집계됐다.

미국은 2000년 홍역 퇴치 국가로 선언됐지만,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홍역 퇴치 지위를 잃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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