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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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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암 발병률 급증, 중간선거 핵심 쟁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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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커리 넌 연방 공화당 하원의원

아이오와에서 암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암 문제가 올해 중간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재커리 넌은 지난 8월 아이오와주 박람회에서 암 검진 확대를 위해 연방 지원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주 상원의원인 사라 트론 가리엇 후보 역시 같은 무대에서 “아이오와에 암 문제가 있다”며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박람회에 참석한 연방의회 및 주지사 후보 6명 가운데 5명이 높은 암 발병률을 언급할 정도로 암 문제가 초당적인 선거 이슈가 됐다.

아이오와의 암 발병률은 10년 넘게 감소하다 2014년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폐암과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증가가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유권자들은 농업 비료 등에서 비롯된 질산염 오염과 암 발병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오와 주요 수로의 질산염 농도는 지난 50년간 2배로 증가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환경보호청 기준을 정기적으로 초과하고 있다.

다만 과학계에서는 오염된 식수의 질산염과 암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대해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정부가 의뢰한 연구도 높은 음주율과 비만 등 여러 위험요인을 확인했지만 암 증가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의료보험 확대와 암 연구 지원을 강조하는 반면 공화당 후보들은 암 검진과 치료 및 연구 지원, 수질 개선 등을 주요 대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아이오와 유권자의 60%가 수질 문제를 11월 선거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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