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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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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버그, 주민 반대에 라운드어바웃 설치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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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 북서부 교외 샴버그 빌리지위원회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를 받아들여 내셔널 파크웨이와 태커 스트리트 교차로의 소형 라운드어바웃 설치 계획을 부결했다. 교통 당국은 라운드어바웃이 기존 4방향 정지 방식보다 안전하다고 제시했으나 위원회는 주민 우려를 우선시했다.

위원회는 2030년 예정된 도로 재건축 사업에서 해당 계획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인근 주민 약 350명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반대 청원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주택가 어린이들의 무단횡단 등 통학길 안전을 우려하며 라운드어바웃 설치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1년간 반대 운동을 이끈 리처드 볼레스타는 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했다.

반면 브라이언 비슈케 위원은 현 교차로 통행 차량 중 완전 정지 비율이 42%에 불과하다며, 라운드어바웃이 감속을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막대한 비용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라운드어바웃 설치 시 빌리지 부담금은 30만 달러(총 150만 달러)에 달하지만, 기존 방식을 유지하면 6만 달러(총 30만 달러)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해당 교차로는 2030년 재건축 이후에도 현행 4방향 정지 체계를 계속 유지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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