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부 교외를 지나는 I-57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리노이주 경찰(ISP)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오전 12시 32분께 127번가 인근 북쪽 방면 I-57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피해자 1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피해 운전자는 총격을 당한 뒤 캘루멧파크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후 인근 데이스 인 호텔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피해자는 팔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애드보킷 크라이스트 메디컬센터(Advocate Christ Medical Center)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건 현장에서는 총탄이 차량을 관통한 흔적이 확인됐으며, 일리노이주 경찰은 데이스 인 주차장에서 총알 자국이 남은 차량을 정밀 감식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I-57 고속도로에서 총격을 당한 차량과 동일한 차량이라고 확인했다.<이점봉 기자>
사건 수사와 현장 조사를 위해 I-57 북쪽 방면은 147번가부터 트라이스테이트 유료도로(I-294) 구간을 지나 127번가까지 한동안 전면 통제됐다.
도로는 약 5시간 뒤인 오전 5시 25분께 정상적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운전자 간 시비에서 비롯된 보복운전 관련 총격 사건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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