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자 31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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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체 인구의 2.45%···공급 부족은 여전

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 공급된 코로나19 백신 총 213만4,225 도스 중 9일 현재까지 141만7,156 도스가 접종 완료됐으며 접종률은 2주전 43%에서 66%로 상승했다.

주보건국은 9일까지 접종된 백신량은 지난 1월 27일까지의 77만3,623건보다 83%나 크게 증가했지만 백신 보급량은 2주전의 179만350도스보다 겨우 19% 증가에 그쳐 공급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2.45%인 31만1,569명이 코로너19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한편, 9일 하루 2,082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일리노이주의 누적 확진자수는 115만170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1만9,686명이 됐다. 1주일 평균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3.3%며, 입원환자수는 7일 기준 2,11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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