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우리춤, 아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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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욕서 공연을 마친 시카고한국무용단원과 마이클 뮬렌(맨 뒷줄 맨 오른쪽) AKA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한국무용단>

시카고한국무용단·AKA 공동 주최

 

시카고한국무용단(단장 이애덕)와 입양인단체 ‘Also-Known-As’(AKA)가 공동으로 마련한 ‘우리춤, 아우르다’ 공연이 지난 4일 뉴욕 퀸즈 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70여명이 참석한 이 번공연에서 한국무용단은 ▲태평성대 ▲산조 춤 ▲화랑 ▲살풀이와 녹턴의 콜라보 ▲달빛 속으로 ▲나의 길 ▲거울아 거울아 ▲잘-가 할머니 ▲북의 대향연 등 다채로운 러퍼토리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애덕 단장은 “예술의 심장인 뉴욕에서 AKA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한국문화를 추억하고 이해하는 장이 됐길 바라며 무용단원들에게는 더 새롭고 힘찬 도약의 장이 되었길 희망한다. 공연을 위해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마이클 뮬렌 AKA 회장은 “10주년을 맞은 시카고한국무용단이 뉴욕에서 멋진 한국 전통 공연을 펼쳐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용단의 건승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무용단은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단원모집 오디션을 가지며,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에는 시카고대학에서 전통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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