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통일이 오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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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선교대회 준비위원회 중보기도모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카고한인선교대회, 6월14~16일 제일연합감리교회

선교협의회 주최, 본보 특별후원

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회장 김영문 목사)가 주최하는 ‘2019 시카고 한인 선교대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윌링 타운내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된다.

‘복음의 통일이 오는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는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등이 협력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년 6개월 9일간 북한 억류생활 끝에 석방된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 임현수 선교사가 대표 강사로 초청됐다. 또한 박상원 목사(시애틀 기드온종족선교회 대표), 임현석 선교사(NIM 대표 및 시카고 쥬빌리 실행총무), 김정남 목사(탈북사역자)가 함께 하는 선교 보고회도 마련된다.

선교대회 기간 중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임현수 선교사와 ‘1919 유관순과 그녀들의 조국’ 영화 제작 및 총감독인 윤학렬 집사의 특강이 진행된다. ▲17일 오후 8시에는 ‘1919 유관순과 그녀들의 조국’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참석을 희망하는 개인, 교회 및 단체는 이메일(nanoomc@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교대회를 위해 지난 13일 10여명의 운영위원들은 말씀을 나누고 중보기도와 선교대회 준비 브리핑 등을 논의하는 경건회를 가졌다. 이날 말씀을 전한 김광태 목사는 “미전역을 둘러봐도 연합으로 선교대회를 갖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카고가 연합해 선교대회를 열 수 있어 감사하다. 복음을 전해야하는 필요성과 사명감이 더욱 커진 지금 모두 하나 됨으로써 주님께 영광돌리고 주님 나라 세우는 기쁨을 함께 누리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김영문 목사는 “한번의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북한 동족 선교를 위한 기도의 줄을 힘껏 당기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교회들마다 북한 선교에 관심과 기도의 열풍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며 모든 교회들이 함께 참여해 주님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교회 선교위원장, 선교단체장 등과 함께하는 실무위원 모임은 오는 5월 11일 오전 8시30분 파크릿지소재 미드웨스트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문의: 773-440-0191)<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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