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커뮤니티와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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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모스 시카고 17지구  신임 경찰서장

 

지난 2월 부임한 수잔 모스<사진> 17지구 경찰서장은 “더욱 안전한 17지구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한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수민족 커뮤티니와 활발히 교류할 것”고 강조했다.

32년 경력의 모스 서장은 “자전거 순찰을 늘린 결과 관내 강·절도 범죄가 크게 줄고 있다”면서 “젊고 유능한 경관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5년간 실시한 CAPS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세미나를 여는 등 한인사회와의 교류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모스 서장은 “지난 3월에 히스패닉계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컨퍼런스를 열었으나 참여율이 굉장히 저조해 안타까웠다. 우리는 여러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정보를 교류하는 일은 살인범죄가 아닌 이상 거의 없으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아울러 강조했다.

수잔 모스 서장은 1986년 시카고 경찰관에 임용된 이래 19·11·12·13 경찰서, 시카고 경찰 아카데미 등에서 근무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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