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건강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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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 유용한 앱 가이드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진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 앱을 이용해 야외에서 걷기, 조깅, 트레킹 등을 즐기고 있다. 건강관리 앱들은 정확한 운동량을 파악하고 칼로리를 측정해 주면서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이중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앱들도 많이 있다. 아이폰은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고, 삼성 갤럭시폰은 플레이 샵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건강관리에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스텝스 앱(steps app): 무료 만보 걷기 앱으로 다운로드를 받은 후 신체지수를 기입하고 사용하면 된다. 걷는 걸음 수와 층계 오르고 내리는 걸음 수를 게산해 주며, 칼로리, 운동 시간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표시해 준다. 걷기를 시작할 때 특별히 앱을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계산이 돼 편리하다. 일, 주, 월별로 기록돼 내 운동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페이서 페도매터 앤 스텝 트랙터(Pacer Pedometer & Step Tracker):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서 체중 감량, 심박수 등을 분석해 주는 앱으로 한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키, 몸무게, 나이, 성별 등을 기입하면 나에게 맞는 맞춤형으로 분석해준다. 하루에 전체적인 운동량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준다. 자체적으로 GPS를 이용해 운동한 루트를 자세히 알 수 있다.

▲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한국의 만보 걷기 앱으로 보폭 10cm를 넓혀 걷기 운동을 제안해 주는 앱이다. 앱을 다운로드하면 본인의 나이 등 신체지수를 기입하고, 걷기 시작할 때 앱을 켠 후 시작을 누르고 걷는 동안에도 앱을 켜 놔야 한다. 걷는 동안 내 몸에 적합한 걷는 법을 알려 주면서 ‘보폭을 늘려라’, ‘줄여라’, ‘잘하고 있다’ 등의 코멘트를 한다. 운동횟수에 따른 평균거리, 시간당 평균 페이스 등도 분석해 주고 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과도 채팅에도 참여해 건강정보를 나눌 수 있다.

▲릴리브(Relive):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량으로 칼로리, 시간, 운동거리를 나타내 준다. 다른 SNS처럼 가입자들과 친구를 맺어 다른 사람들과 운동 정보도 나눌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앱을 켜야하나 중간에는 일시적으로 중단도 가능하다. 이 앱은 경로를 3D로 표시해 주고 운동 중간에 사진을 찍으면 비디오 안에 삽입돼 운동하는 재미를 더해 준다. 또한 운동 목표를 제시해 주기도 한다.

▲올 트레일스(All Trails): 이 앱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트레킹 코스,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트레일 등을 사용자들의 리뷰와 함께 알려준다. 또한 GPS를 이용해 하이킹 시작전 앱을 켜고 버튼을 누르면 운동량이 얼마인지 몇 마일을 걸었는지 기록이 된다.

▲맵스 미(Maps.Me): 등산을 하거나 하이킹을 할 때 많이 쓰는 앱으로 경로를 안내해 주고 운동량도 측정해 주는 앱이다. 이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길을 알려주고 몇 마일은 걸었는지 운동 시간도 알려준다. 특히 트레일 코스에서 길을 헤맬 때 유용한 앱으로 사용되고 있다.<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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