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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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탄스퍼스, ‘크리스마스 차일드’ 캠페인 전개
본보 동참, 11월6일 마감

국제기독교구호기관 ‘사마리탄퍼스’(Samaritan’s Purse)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보내는 연례 캠페인 ‘크리스마스 차일드’에 올해도 본보가 동참한다.

사마리탄스 퍼스는 밥 피어스 목사가 한국 거제도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 비전을 품고 1970년 ‘선교기관과 교회를 통해 지역의 긴급한 필요를 채우자’는 사명아래 설립했다. 현재는 빌리 그래햄 목사의 장남 프랭클린 그래햄이 대표로 헌신하고 있으며 국제 긴급구호, 재해구호활동, 의료선교, 어린이 사역 및 교육, 음식 제공,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17여가지의 다양한 사역을 국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차일드’는 연중 선물상자들을 모아 연말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로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본보는 지난 수년간 동참해왔다.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들은 선물상자를 받을 아이의 성별(남/여)과 연령대(2~4세/5~9세/10~14세)를 정한 후 선물을 준비하면 된다. 사마리탄 퍼스가 추천하는 선물목록으로는 장난감, 학용품, 세면도구, 인형, 의류, 담요, 책, 편지 등이며 가정에 있는 신발상자에 담으면 된다. 단, 장난감 총이나 칼, 음식, 로션, 비타민 등 유통기한이 있거나 액체로 된 물품들은 금지품목이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들은 오는 11월 6일까지 선물상자 1개당 우송료 9달러(Pay to Samaritan’s Purse/메모란에 OCC(Opration Chrismas Child) 기입 요망)를 동봉한 후 본보로 우송(Korea Times Chicago, 615 Milwaukee Ave., Suite 9, Glenview, IL 60025)하거나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 된다. 접수된 선물상자들은 사마리탄스 퍼스 본부로 일괄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samaritanspurse.org)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847-626-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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