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및 약국에서 가정용 검사 키트 구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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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로이터>

연방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각 가정의 자가 진단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해주는 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일리노이주에서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민간 의료보험 가입된 일리노이주 주민은 오는 15일부터 가정용 검사 키트 구매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 보험사는 1인당 매달 최대 8차례 검사 비용을 보장하게 되는데 이는 4명의 가족이 똑같은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가정용 검사 키트를 최대 32개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일리노이주 메디케이드(Medicaid), 올 키즈(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CHIP)에 가입된 저소득층 개인 또는 가족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검사 키트는 온라인 또는 약국(월그린, CVS, 월마트, 주얼-오스코)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들은 약국 등 가정용 검사 키트 구매처에서 보험 카드를 보여준 후 무료로 구매하거나 돈을 지불한 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일리노이주 블루크로스(Blue Cross)와 블루실드(Blue Shield) 등 대형 의료보험회사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 아직 밝힌 바가 없다.

콜린 밀러 블루크로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장외) 가정용 코로나19 실험을 다루도록 위임한 것을 분석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실행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용 검사 키트를 구매할 때 진단서는 필요 없지만 키트 제조사가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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