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육사생도 ‘윙스’에 손 세정제 4백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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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에스테이츠 시 관계자들이 6월5일을 '다니엘 C. 리 주니어의 날'로 선포하고 있다.

6월 5일 ‘다니엘 C. 리 주니어의 날’

한인 육사생도 다니엘 C. 리 주니어군이 지역 자선단체 ‘윙스(Wings)’에 손 세정제 수백개를 기부했다.

리군은 최근 호프만에스테이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보이스카우트부대 290에서 이글스카우트 계급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 가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입학이 예정됐다.

이같은 리군의 성취를 기리며 윌리엄 맥레오드 호프만에스테이츠 시와 이사진은 6월 5일을 ‘다니엘 C. 리 주니어의 날(Daniel C. Lee, Jr. Day)’로 선포했다.

리군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6월 15일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지역 자선단체 윙스에 손 세정제 4백개를 기부했다.

한편 리군은 웨스트포인트 졸업 후 미 육군병원 근무하기 위해 의학 학위를 취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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