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단체간 네트워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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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방문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시카고를 방문한 진선미<51, 사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해마다 열리는 유엔여성지위위원회 회의는 여성가족부가 중점으로 하고 있는 국제연계활동의 중심적 역할이라 8명의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다. 귀국길에 다른 곳들도 들려봐야겠다는 생각에 시카고 동포분들을 만나뵙게 됐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여성핫라인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미국과 한국내 유관 단체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사회적 특성을 듣고 벤치마킹 사례들도 발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해외동포분들의 도움과 애국심이 대한민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처음 시카고를 찾았는데,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이라 느껴진다. 열심히 살고 있는 시카고 동포분들의 열정을 담고 한국에 돌아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선미 장관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법률사무소 이안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9월부터 여성가족부 장관(7대)으로 재임중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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