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한글교육법등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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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53차 봄학기 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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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협의회 봄학기 교사 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명계웅)가 지난달 28일, 1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가나안한국학교에서 2014~2015학년도 53차 봄학기 교사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는 윤현주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명계웅 회장 환영사, 하유경 시카고교육원장 격려사, 3명의 강사 초청 주제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필가이자 옥튼칼리지 강사인 이영옥씨는 ‘Wimpy Kid 세대 아이들의 한글공부’, 나요미 프라이드맨 불타사 교사는 ‘오늘날 세계적인 흐름에서 하나 이상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와 이득’, 김지민 하상한국학교장은 ‘효과적인 한국어 수업을 위한 방법’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프라이드맨 교사는 “엄마가 한국인이기에 엄마의 언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나에게 당연했다”며 “어릴 때부터 한국 드라마나 여러 문화에 흥미가 생겨 한국어에 잘 접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의사소통정도 가능한 기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신문을 이해 할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한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가진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줘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지민 교장은 “교사들이 봉사정신과 자부심을 갖고 자신만의 교육안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필요없는 자료는 과감히 버리고 자신의 자료를 공유하며 수업의 질이 더욱 향상되는 한국학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학교협의회는 올해도 ▲5월 말하기대회 ▲8월 교사연수 및 총회 ▲11월 꿈나무 열린마당, 학예대회, 글짓기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