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7-2018] “후원, 지지해준 한인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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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비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의 밤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니얼 비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 후원의 밤

 

오는 3월 20일 실시되는 일리노이 주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대니얼 비스(9지구 주상원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이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대니얼 비스 주지사후보 한인후원회’(회장 오희영)는 지난 25일 저녁 나일스 론트리매너뱅큇에서 기금모금 후원의 밤을 열고 2만여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만찬을 겸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시카고한국무용단, 바리톤 이수영), 지지 발언(로라 파인 17지구 주하원의원, 일레인 네크리츠 전 57지구 주하원의원, 오희영 후원회장), 대니얼 비스 후보 소개(제이슨 한 노스브룩 트러스티), 정견 발표(대니얼 비스 후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스 후보는 “나의 친구, 지지자, 후원자가 되어주신 이 자리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가는 길에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을 것이라는 걸 알지만 ‘사람 중심 캠페인’의 힘을 믿는다.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될 수 있는 주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편화된 의료보험 ▲세제 개혁 ▲무상 교육 ▲다문화 일리노이주 등의 중점공약을 밝혔다.

파인 주하원은 지지발언을 통해 “비스 후보가 주지사가 된다면 그는 ‘우리가 이렇게 좋은 주에 살고 있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일리노이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고, 네크리츠 전 주하원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비스 후보는 강한 비전을 갖고 일리노이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현재 일리노이주는 비스와 같은 주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희영 후원회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비록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그렇기 때문에 참석하신 후원자분들이 더욱 귀중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성실하고, 진실된, 그리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비스 후보에게 많은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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