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종음악경연대회 시상식·연주회

29일 시카고컬처럴센터…본보 특별후원

 

세종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시상식 및 연주회가 끝난 후 세종문화회 관계자와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세종문화회(회장 오유심)가 주최하고 본보의 특별후원으로 열렸던 제13회 세종음악경연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입상자 연주회가 지난 29일 다운타운 소재 시카고 컬쳐럴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등 타주 학생을 포함한 총 94명이 참가해 지난해 12월 4일에 열린 대회는 한인 및 타인종 2~3세들에게 한국 전통곡을 필수로 연주하게 함으로써 한국의 고유음악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문화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학생들의 수가 늘고 출신지역과 인종도 다양해지는 등 대회의 인지도와 위상이 확고히 지리잡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유년부(2학년 이하), 초등부(3~5학년), 중등부(6~8학년), 고등부(9~12학년)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에서 입상한 총 20명의 학생들이 출중한 연주기량을 펼쳤다. 이들은  한오백년, 파랑새, 밀양아리랑, 뱃노래 등 다양한 한국 음률이 삽입된 곡들도 훌륭히 연주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연주회가 끝난 후에는 시상식이 이어져 40여명의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케이 김 세종음악경연대회 준비위원장은 “어린 학생들이 작은 발로 페달을 밟으며 진지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미소를 짓게 한다. 아이들에게서 이런 훌륭한 연주가 나올 수 있다니 감탄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은 “2004년 시작돼 13년동안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세종음악경연대회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 오늘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주기 위해 참석한 지도교사와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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