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2018] 쌍둥이 44쌍, 세쌍둥이 1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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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어고 10학년 클래스…기네스북 등재

 

위네카 소재 뉴트리어고등학교 10학년생중 쌍둥이가 무려 44쌍, 세쌍둥이도 1쌍이나 돼 전세계 최다 쌍둥이 재학생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10일 시카고 트리뷴 보도<사진>에 따르면, 일란성, 이란성 등 다양한 쌍둥이들이 모두 91명이나 한 학교, 한 학년에 재학중인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어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기록이 기네스북에 오르기까지엔 라이언과 룩 형제의 오랜 노력이 있었다. 쌍둥이 형제인 라이언과 룩은 뉴트리어고교에 쌍둥이가 많다는 것을 알고 진학 전부터 기네스북 기록을 위해 여러 조사를 벌였고, 진학후에도 쌍둥이 재학생수를 파악하기위해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의 자료를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미국내 쌍둥이 출생률은 인구 1천명당 3.5명인 점을 감안하면 재학생수가 1천명이 약간 넘는 뉴트리어고 2학년생 가운데 쌍둥이가 91명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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