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5-2017] “부부생활도 성경에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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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가정사역 심홍섭-이재원 부부

 

 

지난 13~14일 시카고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부세미나에서 강연한  ‘둘이 하나되어 크리스천 가정사역’ 심홍섭<사진 우> 대표는 부인 이재원<사진 좌>씨와 결혼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심 대표는 “2012년 통계를 보면, 한국에서 3쌍이 결혼하고 1쌍이 이혼을 했다. 이혼 사유에는 성격차이가 47.3%, 경제문제 12.8%, 배우자 부정이 7.6% 등이었다. 더 큰 문제는 크리스천들 사이의 이혼율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결혼에 대한 성격의 가르침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돈 메레디스와 샐리 메레디스 부부가 결혼생활에 대해 저술한 ‘2 Becoming One’책을 감명깊게 읽었다. 신도로서 성경에 기초한 교재로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탁월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저자에게 허락을 받고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번역한 책으로 선교하며 강연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성경에 더 나은 부부생활을 하기위한 비결이 많이 나와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도움으로 아가페 사랑을 하는 것이다. 결혼생활한지 50년 동안 나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나님의 결혼 원리를 신도들이 잘 깨우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원씨는 “내 결혼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함께 예수를 바라보며 산다는 점이다. 결혼생활에 대한 공부는 이미 결혼한 부부,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 황혼 이혼 부부 등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특히 부부가 함께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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