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5-2017] 한국대선 우리도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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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일 재외국민 투표…한울북부사무소

사진부착 신분증 지참

재외국민투표가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시카고지역 투표장소인 한울 북부사무소에 마련된 기표소 모습.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실시되는 재외국민투표가 오늘(25일)부터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6일동안 진행된다.

이번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13개주) 한인 유권자수는 재외선거인 805명, 국외부재자 6,630명 등 총 7,435명으로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같은 한인 유권자수는 재외선거 이래 역대 최대이다. 투표가 마무리되면 한국으로 회송돼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보관하다가 대선 당일인 5월 9일 한국 부재자 투표지와 함께 개표가 진행된다.

중서부지역 재외선거 투표소는 3곳으로, 시카고지역은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1166 S. Elmhurst Rd., Mount Prospect)며 25~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디트로이트지역의 투표소(미시간한인문화회관 1층/24666 Northwestern Highway, Southfield)와 인디애나폴리스지역 투표소(인디코리아사무소 자니오토 2층/8502 Pendleton Pike, Indianapolis)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오전8시~오후5시)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는 모든 유권자들은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의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경우에는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영주권카드 또는 비자원본을 제시해야한다.(참조: www.nec.go.kr/문의: 312-822-9485)

한편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위원회는 투표 전날인 24일 한울북부사무소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유권자들이 투표에 불편이 없도록 마지막 점검을 했다. 장봉순 재외선거관은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명부에 등재된 중서부지역 유권자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30일까지 실시되는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국민 투표에 꼭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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