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2017] 재외투표 나흘째 1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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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지역 한울복지관 투표소에 발길이어져

주말에 더 몰릴 듯

지난 27일 시카고지역 투표장인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신분확인 및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제19대 한국 대선 재외국민선거 나흘째인 28일 오후 현재 시카고지역 투표자수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재외국민 투표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이 꾸준히 프로스펙트 하이츠 타운내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투표소을 찾고 있으며 주말인 29~30일에는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카고지역 투표소을 찾아 투표한 재외국민 유권자수는 28일 오후 1시 현재 1,0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서부지역 전체 등록유권자 7,435명의 14.4%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카고지역 재외선거 투표자수는 첫날(25일) 285명, 둘째날(26일) 249명, 셋째날(27일) 320명 등이다.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폴리스지역 투표소는 28일부터 시작돼 30일(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재외선관위 김영언 부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유권자 등록대비 70%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는데 등록유권자수가 더 늘어난 이번 선거에서는 대략 5,200명 정도가 투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말에 사람들이 더욱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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