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2016] “갈렙 신앙과 같이 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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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교회, 창립 15주년 감사·임직예배

new life

지난 5일 열린 뉴라이프교회 집사안수식 후 목회자들과 안수집사 가정이 자리를 함께 했다.

 

팰러타인 소재 뉴라이프교회(담임목사 장춘원)가 지난 5일 오전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린 데에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임직헌신예배를 가졌다.

이날 집사 안수식에서는 기도(빌립보장로교회 임현석 목사), 특송(고유나 사모), 설교(가나안교회 이용삼 원로목사), 서약, 안수기도, 권면 및 축사(에버그린장로교회 한윤천 목사), 답사, 축도(시카고한인교회 이성걸 원로목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강승아, 임한, 최병주 성도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여호수아 14장 10~12절 말씀을 갖고 ‘무대 뒤의 봉사자’라는 제목으로 이날 말씀을 전한 이용삼 원로목사는 “자기 이름 감추고 봉사하는 자에 의해 교회가 교회됨을 느낀다. 때론 교회봉사로 지치거나 시험 당할 때가 있다. 가장 어려울 때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라며 이름도 빛도 없이 그 힘듦을 더욱 감당하려고 했던 갈렙 이야기로 회복하고 힘 얻길 바란다”며 “항상 낮아지고 겸손하며 손해 보는 것에 용감하며 말씀이 기준이 되는 삶을 살길 바란다. 갈렙 신앙 갖고 새로 안수 받은 귀한 일꾼들 다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윤천 목사는 “교회 섬김과 사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사랑으로 의도적 용서와 화해로 대해야 하며, 선한 청지기와 같이 봉사해야 한다. 교회 섬기는 자리는 명성이나 자랑을 뒤로하고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자리를 택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주시는 지속적인 힘을 공급받아 일관성 있는 신앙생활 해나가길 권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병주 안수집사대표는 “지난해부터 안수집사 교육을 받으며 기도하던 중 받을 자격이 있는가 되물으며 많은 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내 중심으로만 살던 나의 삶에 예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순종해야 하는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부족할 때마다 격려해주고 손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춘원 목사는 “15년간 예수님께서 주인인 교회로서 모든 일에 다스리시고 인도해주시며 그 필요를 공급해주셨고,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사랑과 능력으로 해결해주셨다. 또한 15주년을 맞는 때에 임직식을 갖고 필요한 일꾼을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 집사안수 받은 분들과 모든 성도들이 복음의 일꾼들로 쓰임 받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 기쁨으로 잘 감당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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