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2016] 시카고에 번진 성령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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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 주최 할렐루야 대성회…21일까지

worship

지난 18일 열린 할렐루야 대성회 첫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시카고한인교계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인내함으로 거듭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철원 목사)가 주최한 ‘2016년 할렐루야 대성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원종훈)에서 열리고 있다. ‘하나님 나라와 관계 회복’이란 주제의 올해 대성회에는 한국의 치유하는 교회 김의식 목사가 초빙돼  18일 ‘기적의 치유’, 19일 ‘신앙의 새아침’, 20일 ‘가장 소중한 것’, 21일에는 ‘마지막 사명’이란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 할 예정이다.

대성회 첫날인 18일 김의식 목사는 “이민생활 가운데 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기적의 하나님의 치유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아무리 많은 돈과 지위, 명성을 가졌다 해도 죽음앞에 소용없다. 구원 확신갖고 천국 소망하는 삶은 날마다 감격속에서 사는 삶”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금만 내 뜻대로 안되면 인생이 끝난 것 마냥 좌절하고, 마음이 상하고, 상처받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구원받은 자는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감사와 감격하며 살아야 한다. 주님이 나를 사랑, 용서, 인내하신 것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이들을 같은 마음으로 대한다면 주님으로부터 치유된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데이빗 문(25) 전도사는 “관계 회복 이전에 먼저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함의 중요함을 느꼈다. 시카고 교회가 이번집회 통해 더욱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동규(24)씨는 “할렐루야 대성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예배의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 하나님과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려면 더욱 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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