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016] 시카고 주택가격 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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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비해 19% 싸다

 

시카고 지역 6월중 주택가격이 8년전 바닥(2008년12월)을 친 이후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가격이 정점을 이뤘던 10년전(2006년9월)보다는 여전히 19.2%나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도시평균이 8.1%까지 회복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S&P/케이스-쉴러지수가 최근 발표한 20개 대도시권역 주택가격 종합지수에 따르면 6월 시카고 일원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 그러나 20대 도시 평균 인상률 5.1%보다는 증가속도가 더뎠다.

시카고 지역 주택가격은 부동산시장 붕괴 때 무려 40% 가까이 가격이 떨어졌었다. 당시 가장 크게 부동산시장이 붕괴한 곳은 라스베가스로 무려 62%가 하락했었으며 아직 정점 때보다 36%가 낮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덴버, 보스턴, 샬롯, 시애틀, 달라스 등은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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