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2017] “13회 공연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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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부부합창단 이성자·박인혁·홍기일 목사

 

2005년 창단돼 현직 목사, 은퇴 목사, 전도사, 신학생 등 총 60여명이 모여 찬양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이 15일 오후 5시30분 시카고시내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의 제13회 정기공연의 홍보차 지난 2일 본보를 예방했다.

목사부부합창단의 단장인 이성자<사진 중앙> 목사는 “음악을 전공한 프로들은 아니지만 신앙을 고백하듯이 기도하듯이 찬양하는 사람들이 모여 벌써 13번째 정기연주회를 열게 됐다. 듣는 사람들에게 은혜가 되고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올해는 특히 시카고칠드런스콰이어를 초청해 더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세뿐만 아니라 2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회를 만들기 위해 티켓에 영문도 넣고, 한국곡과 외국곡을 연주할 때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문, 영문 자막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총무를 맡고 있는 홍기일<우> 목사는 “올해 공연에서 모인 성금은 경제 형편이 어렵거나 삶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샘물의 집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로돕기센터를 지원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경단장 박인혁<좌> 목사는 “우리 합창단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간단한 식사를 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연습을 한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시는 분이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문의: 847-668-6035)<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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