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2017] “환경보호와 공생의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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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포트너 일리노이 주하원의원

 

환경정화기금법 수정법안(SB1648)을 발의한 마이크 포트너 주하원의원은 “환경정화기금법은 세탁인들의 비즈니스를 문닫게 하려는 법이 아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세탁인들과 공생하기 위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B1648이 세탁인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일리노이주 환경국은 세탁인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한 법안을 만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현재 상원에 계류중인 이 법안이 10월 말에 예정된 상원회의에서 통과되고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올해 안에 입법이 되는 것이 내 희망”이라고 말했다.

포트너 의원은 “작년에 세탁업계와 관련돼 수년간 일해온 마이크 트라이언 전 주하원의원이 은퇴하면서 내게 이 법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주환경국 디렉터가 알렉 메시나로 바뀌면서 전임자가 해결하지 못한 트러스트 펀드, 테스크 포스 법안 등 내용을 인수인계 받는 과정에서 그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깊이 관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펀드 카운슬이 없어지면 주환경국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세탁인들의 우려에 대해 그는 “주환경국은 언제든 세탁인들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돼있고 특히 주정부 구조상 일리노이주내 큰 업체들이 각 산업을 담당하는 의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소통측면에서는 더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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