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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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LA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2019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의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세종문화회>

LA 한국문화원 주최, 26일 UIC···50여명 참석 

한국의 역사, 음식, 음악, 예술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시카고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주최하고 일리노이대(시카고캠퍼스/UIC) 한국언어과(김한애 교수)·국제한국학회(회장 김성순)·세종문화회(공동회장 전현일·오유심)가 주관한 ‘2019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가 지난 26일 UIC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카고지역 초·중·고교 교사, 대학 교수, 대학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격려사(LA한국문화원장 박위진) ▲한국 근대사 및 현대사 강연(위튼칼리지 김한미 교수) ▲한국 이민사와 한미우호관계(UIC 마이클 진 교수) ▲한국음식 비빔밥 체험 ▲한글 소개 ▲시조와 한국 문학 강연(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 ▲한국 전통음악 교육 및 시연(김병석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대표 및 상주 예술가들) ▲민화 및 한복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위진 LA한국문화원장은 “매년 10월경 미전역을 찾아가서 개최되는 이 세미나는 LA한국문화원의 대표적인 교육 세미나 중 하나다. 올해도 이 세미나를 경험한 수많은 선생님들이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 미전역에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애스보스 마리아 태프트고교 영어교사는 “한인 이민역사 강의를 통해 한인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시조 강의가 매우 재미있었는데 학생들에게 시조를 가르쳐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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