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창립 50년 전통 밀워키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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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에 한번씩 밀워키 다운타운에서 불우이웃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전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데이’에 참가한 밀워키 한인회 임원 및 봉사자들.<사진=밀워키한인회>

중서부지역 한인회 탐방 ②

 

1968년 창립된 밀워키 한인회(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Milwaukee/KAAM)는 최부복 초대회장에 이어 현 26대 권종성 회장에 이르기까지 50년간 위스칸신주 밀워키지역한인 동포사회의 대변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동포들과 늘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밀워키 한인회’라는 슬로건 아래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지향하며 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밀워키 한인회는 매년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단체 및 기관, 이웃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행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인 입양아 단체와 함께 설 잔치를 갖거나 광복절 및 동포야유회 등의 행사에 입양아 가족들을 초청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위스칸신주립대 밀워키캠퍼스(UWM)와는 해마다 ‘한국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마련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밀워키 한인회는 3.1절 기념식, 경로잔치, 차세대 지원 기금마련 골프대회, 밀워키 한인 꿈나무 백일장 및 장학금 전달식, 송년의 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워키 한인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는 두달에 한번씩 ‘커뮤니티 서비스 데이’를 열어 밀워키 다운타운에서 불우이웃들에게 음식 및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주류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시카고시에서 북쪽 방향으로 차량으로 1시간30분정도 거리에 있는 밀워키 한인회가 관할하는 밀워키와 주변지역에는 한인이 약 3,500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밀워키지역의 주요 산업은 금속·자동차·건설기계·의류·맥주공업 등이며, 현재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계와 폴란드계 이주민들에 의해 전해진 맥주, 소시지, 치즈도 유명하다.

권종성 26대 회장.

권종성 한인회장은 “한인회를 비롯해 모든 한인단체들은 동포분들의 건설적인 비판과 따뜻한 격려의 박

수와 참여가 있을 때 발전해 나가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 나눔과 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인의 권익과 위상을 높임과 아울러 문화 창달 및 융화 통한 한인사회 발전, 한미 문화 교류, 동포들을 위한 화합과 단결을 위한 행사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는 10월 5일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는 세계 유수의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가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등 품격있고 풍성한 문화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덧붙였더. 권 회장은 “빠듯한 이민 생활 속 밀워키 한인들과 밀워키 교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타인종 불우이웃돕기 등 여러 한인회 봉사에 함께하는 임원, 이사 및 모든 동포분들에게 지면을 통해서나마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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