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를 노숙자로 착각한 소년이 1달러 주고 큰 선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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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비즈니스로 큰 성공을 거둔 맷 버스비체는 이른 아침에 자신의 콘도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급히 계단을 내려갔다.

다행히 실제 화재는 아니었으며 잠옷 차림과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일찍 일어난 김에 커피를 마시러 나갔다.

카페에 들어가려던 순간 그는 자신이 아침기도를 드리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나 카페 앞 파티오 구석으로 가서 엎드려 기도하고 있었다.

기도를 마치고 눈을 뜨자 한 소년이 다가와 1달러 지폐를 내밀었다.

그가 “이게 뭐야?”라고 묻자 9살 소년은 “항상 노숙자를 돕고 싶었다”며 “1달러를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소년은 성적을 잘 받아 1달러를 받게 되었다고 했다.

버스비체는 소년의 행동에 감동하여 소년의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고 자신의 집으로 간식을 먹도록 초대했다.

또한, 친절에 대한 보답으로 소년에게 40초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벅페더 스포츠용품점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고르도록 했다.

소년은 감사하면서도 자신이 원했던 것은 ‘누군가를 돕는 기쁨’이었다면서 무언가를 나눠주면 자신이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버스비체는 그날 일에 대해 “1달러를 받던 그날보다 더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은 없었고, 인간에 대한 믿음이 이렇게 커진 것이 아주 오랜만이다”라고 전했다.